![정부 수출 지원 정책 `네이버TV캐스트`서 예능으로 만난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701/912256_20170110160708_694_0001.jpg)
이상민, 김종민 등 인기 예능인들이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수출 지원 정책을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소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정오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웹 예능 `무역왕의 비밀코드 1380`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웹 예능은 웹과 예능의 합성어로 TV가 아닌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무역왕의 비밀코드 1380에는 사업 경험이 있는 이상민, 장동민, 김종민을 비롯해 박휘순, 예정화, 전지윤이 출연한다.
출연진은 두 개 팀으로 나뉘어 수출 관련 퀴즈 대결, 수출애로 해결과정 등을 자연스럽게 소개한다. 시청자들은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통합콜센터 1380 등 수출지원 시책과 수출 중요성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총 8편으로 구성되며, 10일부터 하루에 1편씩 공개한다. 또 프로그램 오픈 시점에 퀴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산업부는 최근 두 달간 수출회복 기조를 본격적으로 가속화하고, 초보 기업인들이 수출지원 통합콜센터인 `1380`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국민 친화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업들이 자유무역협정(FTA)과 각종 수출지원 시책에 대해 좀 더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산업부는 또 수출 관련 정책 전달력을 개선하기 위해 수출지원통합포털 트레이드내비, 통합콜센터 1380 홍보를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지난 5일 발표한 올해 주요 업무계획인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향후 5년간 3만5000개), 중소·중견기업 수출 목표 2500억달러 달성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종석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