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모아나’는 11일 오전 10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예매율 13.7%를 기록하고 있다. ‘너의 이름은.’에 이어 2위이며, 이번주 개봉작 중에서는 1위다.
이는 이번 주 개봉하는 할리우드 대작 ‘어쌔신 크리드’ ‘얼라이드’ ‘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확장판)’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친 것이며, 지난해 열풍을 일으켰던 ‘주토피아’ ‘도리를 찾아서’의 개봉 전 사전 예매량 기록을 가뿐히 뛰어넘는 기록이다.
이런 예매율뿐만 아니라 앞서 ‘모아나’는 먼저 개봉한 북미에서는 북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 역대 디즈니 영화 흥행 3위의 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 흥행 수익 5억불을 넘긴 바 있다. 때문에 국내에서도 좋은 기록을 만들 것으로 예상되고 잇다.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부족의 저주받은 섬을 구하기 위해 신이 선택한 전설 속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모험에 나서는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으로, 오는 12일 개봉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