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부산 지역산업지원사업 우수 기업으로 노바센, 시화, 지에스티, 한라IMS 4개사가 선정됐다.
부산지역사업평가단(단장 안석현)은 지난해 부산 지역산업지원사업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한 77개 기업 가운데 기업 성장 지표와 정량 성과, 최종 과제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 이들 기업을 우수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노바센(대표 이길승)은 식품제조 라인에서 금속 이물질을 찾아 제거할 수 있는 `알루미늄 포장 제품용 금속 검출기`를 개발, 상당한 수입 대체 효과를 거둔 것이 높이 평가됐다. 시화(대표 황철주)는 `저소음, 고속출력 슬라이딩 접지 봉함기`를 개발, 상용화했다.
지에스티(대표 오준철)와 한라IMS(대표 지석준, 김영구)는 각각 `사물인터넷(IoT)과 운영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 `잠수 타입의 정전 용량형 압력식 레벨 트랜스미터`를 개발,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을 수주하거나 상당한 수입 대체 효과를 거두면서 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안석현 부산지역사업평가단장은 “기업의 R&D 성공 의식 고취를 위해 이들 선정 기업에는 인센티브 형식으로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 전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