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임용택)은 행정자치부로부터 `2016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기계연은 진단에서 92.22점을 획득했다. 전체 진단 대상 평균점수는 84.98점이다. 기계연이 속한 `산하기관 그룹` 평균점수는 83.45점이다.
기계연은 관리체계 구축, 보호자 대책 수립, 침해대책 수립 3가지 평가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침해대책 수립 분야에서는 40점 만점에 38.4점을 획득했다.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은 기관 내 개인정보 관리·보호 활동을 평가한다. 대상은 중앙부처 및 산하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749개 기관이다.
임용택 원장은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높이기 위해 관련 조직 인력, 예산 배치에 힘쓰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개인정보 침해를 적극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