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경정보기술(대표 박윤하)은 CCTV 영상정보 보안솔루션 `시큐워처 포 CCTV` V1.0이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GS인증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국내 SW 품질 완성도 평가를 위해 만들었다.

이 제품은 개인 사생활 보호를 위한 영상보안 저장과 안전한 온라인 영상 반출 기능을 지원한다. 영상정보 위·변조 방지와 탐지도 가능하다. 고화질·대용량 영상을 빠르고 안전하게 암호화해 저장한다. 6GB 용량 영상 정보를 암호화하는 데 1분도 걸리지 않는다.
특히 CCTV 영상 자료를 외부로 반출할 때 암호화, 마스킹, 워터 마킹으로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불법 사용을 막는다. `인식기반 동적 객체 프라이버시 보호·해제 기술`은 부분 마스킹이 가능해 영상 활용 목적에 맞게 보호할 수 있다. 이미 구축된 CCTV 관제시스템과 연동 가능하다.
우경정보기술은 이번 GS인증을 계기로 공공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GS인증은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와 행정·공공정보화사업 구축·운영 때 우선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입법 예고된 개인영상정보 보호법 준수에 필요한 솔루션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박윤하 우경정보기술 대표는 “GS인증 1등급에 선정되면 SW 품질인증과 행정업무용 SW 자격을 동시에 갖춘다”면서 “인증 받은 제품 기술력과 신뢰성으로 관련 제품군 개발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창선 성장기업부(구로/성수/인천)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