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12일 오전 11시 중소기업중앙회 본관 그랜드홀에서 중소기업 대표와 중소기업단체, 정부, 국회 등 각계 주요인사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사진 오른쪽 두번째부터 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주영섭 중소기업청장](https://img.etnews.com/photonews/1701/913230_20170112144149_584_0004.jpg)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12일 오전 11시 중소기업중앙회 본관 그랜드홀에서 중소기업 대표와 중소기업단체, 정부, 국회 등 각계 주요인사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https://img.etnews.com/photonews/1701/913230_20170112144149_584_0003.jpg)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12일 오전 11시 중소기업중앙회 본관 그랜드홀에서 중소기업 대표와 중소기업단체, 정부, 국회 등 각계 주요인사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사진 오른쪽 두번째부터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https://img.etnews.com/photonews/1701/913230_20170112144149_584_0002.jpg)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12일 오전 11시 중소기업중앙회 본관 그랜드홀에서 중소기업 대표와 중소기업단체, 정부, 국회 등 각계 주요인사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왼쪽 두번째부터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한무경 여성경제인협회장,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동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장](https://img.etnews.com/photonews/1701/913230_20170112144149_584_0001.jpg)
중소기업인과 여야 정치인, 정부인사가 모여 새해 대내외 경제 위기 속에서도 지속적 일자리 창출과 협력을 다짐했다. 정부는 일자리창출과 `성장사다리` 정책지원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은 경제성장의 주역으로 재도약하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12일 중소기업중앙회 본관 그랜드홀에서 중소기업 대표와 중소기업단체, 정부, 국회 등 각계 주요인사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정부에서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비롯해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등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정준 벤처협회장,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동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중소기업 대표와 관련 단체, 정부, 국회 등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결의를 다지는 교류의 장이다. 지난해는 박근혜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써 처음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불안정한 국내 정치상황과 대외 무역환경을 반영해 중견·중소기업의 역할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대기업 수출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중소·벤처기업 경쟁력 강화가 경제 현안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황 권한대행은 “우리 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은 경제재도약과 민생안정의 견인차”라며 “정부는 올해 중소·중견기업이 경제성장을 이끌고 더 많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성택 회장은 정부와 국회에 중소기업을 위한 단순 지원정책에 탈피해 금융·노동시장 개혁을 골자로 한 경제개혁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와 같은 시급한 과제는 여야 합의로 조속히 입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회장은 “경제성장의 축이 성장 중심에서 고용 중심으로, 대기업 중심에서 중소기업 중심으로, 전통제조업중심에서 서비스와 신산업 중심으로 옮겨가야 한다”며 “공정한 거래를 강화하며 경제의 새로운 골격을 만들어야 한다”고 정치권의 변화를 촉구했다.
최근 불안정한 국내 정치상황과 보호주의 무역 대두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계도 새 출발을 다짐했다.
박 회장은 중소기업인을 향해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며, 해외판로 개척과 중소기업 자체 생존력을 높이자”면서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를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국내시장으로부터 독립하는 원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