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전문기업 ㈜휴먼패스(대표 이승재)가 탈모 유전자검사 알로페시트(Alopexit)에 대한 젊은 층의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휴먼패스는 작년 9월 탈모 유전자검사 ‘알로페시트’를 출시했다. 출시 이후 작년 12월 31일까지 진행한 통계에 따르면, 전체 검사 신청자 중 80,90년대생이 약 63%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전했다. 또한 검사 신청자 중 약 70%가 남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휴먼패스의 알로페시트(Alopexit) 탈모 유전자 검사는 개인의 유전적 특성으로 발생 될 수 있는 탈모 질환을 예측한다. 검사는 탈모 관련 유전자 3개와 모발 굵기 관련 유전자 1개에 대한 검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유전적 탈모 예방 및 예측, 탈모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검사는 면봉을 이용해 구강세포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진행되며. 검사 결과는 3일 이내로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휴먼패스 관계자는 “알로페시트 검사를 통해 탈모를 예측하고 유전적 특성에 따라 탈모관리가 가능해 젊은 층에서 신청이 늘어나는 것 같다”며“앞으로도 탈모 예방 등 지속적인 관리를 도울 수 있도록 서비스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휴먼패스는 알로페시트(Alopexit) 소비자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탈모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는 검사 시행 후 전국의 협력 병원을 통해 전문 의료진과 상담이 가능하다. 탈모 유전자검사 진행 및 연계 서비스 관련 자세한 문의는 휴먼바이오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휴먼패스는 안드로겐성 탈모 여부와 탈모약에 대한 민감도 확인이 가능한 ‘알로페시트 프로’검사를 출시했다. 안드로겐성탈모란 유전형 탈모, 남성형 탈모증으로 탈모약의 주성분인 피나스테라이드(Finasteride) 성분에 대한 민감도를 알 수 있는 검사다. 검사 결과에 따라 탈모 치료제의 복용 효과를 예상하고 탈모 치료 방향 설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박시홍 기자 (sihong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