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몸의 소방관’ 정인선, 최면 통해 범인 흉터 기억해낸 후 범인 발견해

사진=방송 캡처
사진=방송 캡처

‘맨몸의 소방관’에서 정인선이 방화범의 흉터를 기억해냈다.

12일 첫 방송된 KBS2 '맨몸의 소방관'에서는 한진아(정인선 분)가 최면을 통해 10년 전 자신을 위협하고 집에 불을 질러 부모님을 죽게 한 방화범을 찾으려고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최면 속의 과거의 한진아는 방화범의 얼굴은 못 봤으나 범인 등에 있는 Y자의 진한 화상자국을 발견했다.

당시 사건 담당 형사였던 권정남(조희봉 분)은 “그 때 내가 잡았어야 하는데 미안하다”고 전했다.

한진아는 기억에 괴로워하며 "우린 이렇게 힘든데 그놈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라고 울먹거렸다.

그러던 중, 범인과 같은 흉터를 가진 강철수(이준혁 분)가 등장했다. 순간 한진아는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호흡곤란 증세를 겪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쓰러진 한진아를 구한 건 강철수였다.

이후 깨어난 한진아는 “범인을 찾은 것 같다”고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