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현장┃‘레지던트 이블6’] 밀라 "딸 3살부터 태권도 시킬 정도, 한국 무술-음식-영화 좋다"

사진=김현우 기자
사진=김현우 기자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배우 밀라 요보비치가 SNS에 한국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가운데, 한국을 좋아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야기 했다.

밀라 요보비치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기자간담회에서 “나는 무술 광팬이다. 태권도는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이준기가 무술 할 때 정말 멋있고 좋다. 내 딸이 3살 때부터 태권도를 시켰는데, 여자들도 강해질 필요가 있기 때문에 마스터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한국 사랑은 태권도로 시작했지만, 음식을 좋아하면서 이어졌다. 한국 영화에도 좋아하는데, 격투신들이 우리 영화에도 영향을 미쳤다. 한국은 정말 ‘밀라 스타일’이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밀라 요보비치는 폐허가 된 세상에서 인류의 유일한 희망인 최후의 전사 앨리스 역을 맡았다.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언데드(Undead)들로 폐허가 된 세상에서 생존자들을 구하기 위해 주어진 48시간 동안 최후의 여전사 앨리스가 펼치는 마지막 전쟁으로, 오는 25일 국내 개봉, 오는 27일 북미 개봉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