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銀, 임맹호·김재익 부행장 신규 선임

임맹호 부행장
임맹호 부행장
김재익 부행장
김재익 부행장

산업은행은 13일 신임 집행부행장 2명을 선임하고, 부문장에 대한 업무분장을 조정했다. 이번 인사에서 임맹호 PF본부장과 김재익 인사부장이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임 신임 부행장은 경북고와 경북대 경영학과를 마치고 1985년 산은에 입행했다. 이후 발행시장실 팀장, 외환영업실장, 강남지점장, 인사부장, 기업금융1실장 등을 두루 거쳤다.

특히 지난해에는 PF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과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통해 전년대비 60% 성장한 해외 PF 금융주선 실적을 거뒀다.

김 신임 부행장은 춘천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마치고 1988년 산은에 입행했다. KDB PE팀장, M&A실 팀장과 뉴욕지점장 등을 거쳤다.

그는 발행시장실과 사모펀드실, 뉴욕지점 등 IB 경험이 풍부한 데다 지난 2년간 인사부장으로 재직하면서 조직관리 노하우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 부행장은 창조성장금융부문장을, 김 부행장은 리스크관리부문장을 맡는다.

이에 따라 기존에 창조금융부문장을 맡았던 조승현 부행장은 글로벌사업부문장을, 미래성장금융부문장이던 임해진 부행장은 심사평가부분장으로 전보됐다.

김지혜 금융산업/금융IT 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