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국내 최초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오는 14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맛있는 극장에서 문화예술제 '맛있는 예술'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기획문화예술제는 서울디지털대 문화예술경영학과 학생들이 기획과 제작, 연출 등 전 단계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예술가에게는 자신의 작품과 공연을 선보일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고, 관람객은 보다 쉽게 예술에 다가갈 수 있도록 참여와 공감의 경험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토크콘서트, 전시회, 플리마켓을 결합한 복합문화예술행사로 보다 적극적인 관객의 호응과 참여를 이끄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기획팀장인 음선주 학우는 “다양한 재료들이 어우러져 만들어지는 맛있는 요리처럼, 예술 또한 기획자와 예술가 무엇보다 관객의 참여가 어우러져야 완성된다는 의미에서 ‘맛있는 예술’이라는 제목을 붙였다”고 말했다.
예술제에는 청춘 밴드 ‘멋있다, 너’의 공연과 함께 사진작가 이진호, 배우 박팔영, 음향감독 임형준, 공연기획자 박상욱이 참여한다. 또 문화예술현장의 경험을 나누고 관객과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서울디지털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구보경 교수는 "이번 예술기획행사는 재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 기획, 홍보와 준비를 함으로써 예술현장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인 동시에 전시와 토크콘서트가 결합된 복합예술공연을 통한 소통과 공감, 재충전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오는 16일부터 2월 16일까지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