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규 환경부 장관(앞줄 왼쪽 세번째)은 13일 환경사업연구단지 공사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함께 실증실험 시설, 연구지원 시설 등을 둘러보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701/913495_20170115134230_968_0003.jpg)
환경산업 분야 기업이 기술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한 `환경산업연구단지`가 오는 6월 문을 연다.
15일 환경부에 따르면 미래 환경기술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환경산업 육성을 위해 인천광역시에 조성 중인 `환경산업연구단지`가 막바지 공사를 거쳐 올해 상반기 내 준공한다.
환경산업연구단지는 5월 말 준공 검사가 끝나면 6월부터 기업이 입주한다. 환경 신기술 실증연구를 할 수 있도록 파일럿 테스트 공간, 테스트베드 공간 등 18만㎡ 규모 환경분야 종합 연구지원시설이 우리나라 최초로 들어선다.
환경산업연구단지는 혁신적인 아이디어 또는 기술을 가진 환경기업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실증 실험, 시제품 제작, 해외 진출 등 전 주기에 걸쳐 지원한다.
![조경규 환경부 장관(왼쪽 세번째)이 관계자로부터 환경산업연구단지 건설 현황과 입주기업 유치, 지원 업무 등에 대해 보고 받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701/913495_20170115134230_968_0004.jpg)
조경규 환경부 장관은 지난 13일 공사 현장을 찾아 실증실험 시설, 연구지원 시설 등 막바지 건설 현황을 확인하고 안전과 차질 없는 마무리를 주문했다. 조 장관은 입주기업 유치와 지원 준비사항 등을 보고 받고 환경산업실증연구단지추진단 직원에게 “우수 환경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유치 활동에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환경산업연구단지 입주기업 지원사업.](https://img.etnews.com/photonews/1701/913495_20170115134230_968_0002.jpg)
조 장관은 “우리나라 환경기업이 환경산업연구단지를 둥지 삼아 국제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전방위 노력을 다하고 기업 수요에 맞는 최적의 연구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