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4집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 김윤아가 모바일 예능에 출연해 음악의 꿈을 키워가는 예비 뮤지션을 격려했다.
모모콘은 자사 브랜드 모모엑스(MOMOX)를 통해 자우림 보컬 김윤아와 함께 한 `블랙박스 라이브`를 13일 공개했다. 주인공은 음악을 위해 다니던 직장까지 포기한 드러머다. 어렸을 적부터 자우림 밴드를 보고 음악의 꿈을 키워왔다며 사연을 보내왔다.
사연을 전해들은 김윤아는 “자우림 드러머 구태훈씨도 같은 이유로 회사를 관두고 합류하게 되었다”며 남일 같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윤아는 이번 앨범 타이틀 곡 `꿈`을 라이브로 선사했다. 노래를 마친 뒤 호기심이 발동 사연의 주인공을 직접 불러내기로 했다.
접촉사고가 났다며 주인공을 주차장으로 유인한 김윤아는 화들짝 놀란 주인공을 다정하게 안아주었다. 김윤아는 “하시는 음악이 잘됐으면 좋겠다”며 “데모곡을 보내주시면 직접 들어보겠다”고 전해 주인공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