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세븐나이츠`, 일본 서비스 1주년 앞두고 매출 3위 재탈환

넷마블게임즈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가 13일 일본 앱스토어 최고매출 3위에 올랐다.

세븐나이츠는 구사황 카르마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로 최고매출 31위에서 3위로 단숨에 상승했다. 국내 게임사 자체 서비스로는 최고 성적이다. 이 게임은 지난해 6월 사황 여포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로 현지 앱스토어 3위를 기록했다.

넷마블게임즈 관계자는 “서비스 1주년이 다가왔음에도 최고 기록을 세웠다는 점은 세븐나이츠의 일본 장기 흥행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2월 일본 시장에 진출한 세븐나이츠는 누적 다운로드 1000만건을 돌파했으며, 현지 구글플레이가 선정한 `2016 베스트게임`에 국내 게임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현지화 작업에 공을 들인 것으로 유명하다. 국내에서 이미 성공작인 세븐나이츠를 일본 시장에 맞춰 재개발했다. 캐릭터 성장, UI 등 세세한 부분을 일본 모바일 RPG가 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넷마블 `세븐나이츠`, 일본 서비스 1주년 앞두고 매출 3위 재탈환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