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공유, 김고은과 안타깝고 찬란한 이별 '죽음으로서 김고은-유인나-이동욱 모두 지켰다'

출처 : '도깨비'
출처 : '도깨비'

‘도깨비’ 공유, 김고은과 안타깝고 찬란한 이별 '죽음으로서 김고은-유인나-이동욱 모두 지켰다'

‘도깨비’ 공유와 김고은이 안타까운 이별을 했다. 공유는 김고은과의 마지막 순간을 아름답고 찬란하게 장식했다.



지난 13일 방송한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 13회에서 김신(공유 분)은 지은탁(김고은 분)의 손을 빌려 스스로 심장에 꽂힌 검을 뽑고 박중헌(김병철)을 베었다.

결국 김신은 자신을 희생하는 방법으로 은탁과 써니(유인나 분), 저승사자(이동욱 분) 모두를 지키고 홀로 쓸쓸히 불타올라 재가 되어 사라졌다. 고려시대 장군부터 천 년을 살아온 김신은 피와 검, 생과 사가 공존하는 씁쓸한 삶을 살았으며, 그의 고달픈 운명은 물레방아처럼 계속해서 제자리만 맴돌고 있다.

공유는 사랑하는 연인을 홀로 두고 떠나야 하는 남자로, 천 년의 세월을 묵묵히 견뎌냈던 신으로, 실감나지 않았던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 휩싸인 인간의 모습까지 한 명이되 각기 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눈물 한 방울에도 슬픔과 애환을 고스란히 담아낸 공유의 연기력은 시청자들을 극 속으로, 그가 느끼는 감정 깊숙한 곳으로 끌어 당겼다.

첫눈이 되어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빌어보겠다는 그의 간절한 소망을 들어줄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