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연구원은 청사를 경기도 안양 평촌에서 세종시로 16일부터 19일까지 이전하고 새터전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신청사는 대지 1만6500㎡에 연면적 1만9955㎡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7층으로 이뤄졌다.
1978년에 설립된 국토연구원은 국토종합계획 수립을 비롯해 200만호 주택건설계획, 신도시 개발, 국가간선도로망계획을 비롯한 정책 수립에 중추역할을 담당하며 국토발전 역사와 함께 해왔다.
김동주 국토연구원장은 “국책연구기관들과 융복합 협동연구를 활성화하고 인근 지역 연구원, 대학, 공공기관과도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국토교통부 등 유관 정부부처와 긴밀한 소통으로 신속하고 내실 있는 정부정책 지원 연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