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미디어(대표 임화섭)가 수원대학교(총장 이인수)와 산학협력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두 기관은 13일 수원대 본관 회의실에서 산학협력 협정서를 교환했다. 시설 공동 이용과 기술 인력 교류, 수원대 학생 산업체 현장실습·취업 등에 협조한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상호 위탁 교육과 협동 강의도 진행한다.
가온미디어는 방송통신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2001년 설립됐다. KT, SK브로드밴드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세계 90개 국가, 150여 개 업체에 디지털 방송통신 융합서비스를 공급한다.
수원대는 그동안 꾸준히 산학협력 연구개발을 수행해왔다. 기술 이전과 상품화를 지원하며 지역 내 산업체들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뛰어난 인재를 배출할 목표다.
가온미디어 관계자는 “우수한 소프트웨어(SW)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협력 모델을 여러 대학과 논의하고 있다”이라며 “지속적인 산학협력 모델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