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현우 기자](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7/01/16/article_16112821655404.jpg)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이주영 감독이 이창동 감독의 도움을 받아 영화 ‘싱글라이더’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주영 감독은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싱글라이더’ 제작보고회에서 “이 영화는 내가 대학원에서 한 장편 영화 개발 연구 프로젝트 일환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내가 원래 광고 감독 출신인데, 이창동 감독과 작업하면서 영화에 대한 생각이나 기준이 많이 바뀌었다. 이창동 감독님은 존경하는 스승님이다. ‘싱글라이더’도 잘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 시사회 때도 꼭 초청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주영 감독은 ‘싱글라이더’로 첫 상업 장편 영화에 데뷔했다.
‘싱글라이더’는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비밀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월 22일 개봉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