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쇼?" 정청래, 반기문 턱받이 논란에 "가는 곳마다 폭소대잔치군요" 일침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턱받이 논란에 일침을 가했다.
오늘(16일) 오전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꽃동네 봉사 턱받이 사진과 함께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정청래 전 의원은 반기문 전 총장의 행보를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반질반질 반기문의 반짝쇼’ 가는 곳마다 폭소대잔치군요”라고 지적했다.
앞서 반 전 총장은 음성 꽃동네에 방문해 몸이 불편하신 분에게 음식을 먹여드리는 봉사활동을 하며 본인이 대신 턱받이를 해 논란이 일었다.
또한 현충원 참배에서는 방명록을 작성하며 미리 적어온 종이를 보고 방명록에 글을 써 ‘방명록 커닝’ 논란이 일었다.
그런가하면 귀국 당일에는 지하철 승차권을 구입하며 만원짜리 2장을 한꺼번에 기계에 넣는가 하면 편의점에서 비싼 외국 생수 에비앙을 고르는 행동으로 ‘서민코스프레’ 논란을 빚었다.
한편 반기문 전 총장 측은 ‘반기문 턱받이 논란’과 관련해 꽃동네 측에서 턱받이를 권했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