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기 전문기업 코퍼스트(대표 김정호)는 친환경 전기온수기 `아틀란틱(ATLANTIC)`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현대적 디자인과 안정성, 경제성을 두루 갖췄다. 주방과 욕실에 적합하다. 석유나 가스를 사용하는 온수기와 달리, 전기를 쓰기 때문에 냄새와 소음이 적다. 온수기 내부 탱크는 에나멜코팅으로 마무리했다. 부식이 없고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수 보온재 경폴리우레탄을 적용해 열 손실도 줄였다. 기존 그라스울보다 2.5배 뛰어난 보온력을 자랑한다. 자동 온도조절, 과열방지, 과부하에 의한 작동방지 장치도 내장했다. 국제규격에 의해 설계됐다. 벽걸이형으로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김정호 코퍼스트 대표는 “수압이 강하고 적당량 온수를 저장하고 있어 동시에 여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며 “별도 전기증설 없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따뜻한 물을 자주 사용해야 하는 공중화장실이나 스포츠시설, 외식업소, 학교, 기숙사, 병원, 미용업소 등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아틀란틱은 코퍼스트 제품 전시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코퍼스트 홈페이지(www.kofirst.com) 또는 전화(1588-7122)로 문의하면 된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