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을 기지국으로 활용해 모바일 제품 사용자 밀집지역 통신 문제를 해결한다.
IP노믹스가 발간한 `글로벌 드론 특허 집중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IBM은 지난해 미국 특허청(USPTO)에 `공중 무인 기지국` 특허(등록번호:US9363008)를 등록했다. 드론을 상공에 띄워 통신 기지국으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먼저 지상 기지국은 모바일 기기 신호 세기를 모니터링해 통신 커버리지와 신호가 부족한 지역을 파악한다. 이때 특정 키워드를 포함한 트윗수를 구역별로 산정해 통신 밀집지역을 확인하기도 한다. 이후 제어센터는 통신 밀집지역에 송수신기와 중계기 등 통신 장비를 탑재한 드론을 보낸다. 지상기지국과 실시간 통신하기 위해서다.
드론은 통신 밀집지역 상공에서 모바일 기기용 셀룰러 네트워크 기지국 역할을 하며 신호 세기와 주파수 대역폭을 늘린다. 통신용량은 낮지만, 공중에 떠 있어 신호를 방해하는 장애물 없이 지상기지국만큼 커버리지를 제공한다.
IP노믹스 보고서 `글로벌 드론 특허 집중분석`은 글로벌 핵심 특허 130건을 △드론 자체 기능 향상과 플랫폼 △드론 활용 서비스 △드론 활용 도시 인프라·프라이버시·UI/UX·인증확인 등 총 3개 분야로 나눴다.
최근 4년간 드론 관련 특허 중 실현 가능성이 높은 특허를 엄선해 집중 분석했다. 글로벌 핵심 드론 특허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통해 앞으로 집중해야 할 드론 기술을 짚어준다.
※상세 내용은 IP노믹스 홈페이지(www.ipnomics.co.kr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유권 IP노믹스 기자 yk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