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참여 신청 접수

전남도는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참여 신청을 2월 10일까지 받는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전남도와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이 수출주도형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발굴, 지원하는 것이다. `월드 클래스(World Class) 300` 기업으로 육성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도록 돕는다.

매출액 100억 원(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 등은 25억 원) 이상 1000억 원 미만이며, 직전년도 매출액 대비 직·간접 수출 비중이 10% 이상이고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비율 1% 이상 또는 5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8%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사업의 지원 기간을 3년에서 4년으로 확대하고, 이 사업을 졸업한 업체도 1회에 한해 재신청이 가능하다. 글로벌역량진단 현장평가 및 대면평가 등을 거쳐 5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연구개발(R&D) 부문에 2년간 6억 원 이내(국비 65%), 해외마케팅 부문에 4년간 2억 원 이내(국비 50~70% 이내)의 국비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지역 자율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업체당 3년간 6000만 원의 도비 지원과 사업관련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