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CN은 오는 17일부터 클래식-재즈 유료 채널 `메조 라이브HD`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개국한다.
메조 라이브HD는 1992년 프랑스에서 론칭된 후 현재 60여개국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세계적인 클래식 채널이다. 국제 공연장과의 제휴를 통해 모든 공연을 고화질로 자체 제작한다.
월 1만원을 내면 프리미엄 클래식-재즈 공연을 볼 수 있다. 매월 오케스트라 콘서트, 재즈 페스티벌 실황, 오페라, 발레 등 200개가 넘는 클래식 공연이 업데이트된다. 메조 채널에는 `명장 중의 명장` 마리스 얀손스가 이끄는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을 필두로 발레리 게르기예프의 뮌헨 필하모닉,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를 접할 수 있다.
유정석 현대HCN 대표는 "그 동안 한정돼 있던 유료 채널 장르를 클래식으로 확대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보다 많은 시청자가 클래식과 재즈에 입문해 수준 높은 음악을 통한 만족감을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