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C 3동에 문을 연 협업 공간](https://img.etnews.com/photonews/1701/914081_20170116161024_375_0001.jpg)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에 초대형 협업공간이 들어섰다.
디이그제큐티브센터(TEC)는 서울 여의도 Three IFC에 비즈니스 센터를 새로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 곳은 고급 오피스 전문기업 TEC이 국내에서 문을 연 다섯번째 비즈니스 센터다. 빌딩 43층에 있어 한강과 여의도 일대가 내려다 보이는 조망권이 장점이다.
개별 부스가 마련돼 있어 비교적 독립적인 업무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개방형 공간에서 자유롭게 통화할 수 있도록 폰 부스도 마련했다. 개별 오피스 외에 한강 전망이 있는 라운지 공간, 10인용 회의실 2개를 갖추고 있다. 10인용 회의실은 20인용 회의실로 확장 가능하다.
사무공간에는 `허먼 밀러` 사무용 가구와 시스코 IP 전화기가 놓여있다. TEC 다른 센터처럼 통번역이나 전화 응대, 우편물 관리, 회의 지원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여의도 랜드마크인 IFC는 국회의사당과 언론사, 금융기관 등이 위치한 핵심업무지구에 자리했다. 지하철 9호선과 5호선이 인접해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TEC 사무실 이용객은 이 곳 외에도 삼성동 글라스타워, 5월 오픈 예정인 종로타워 내 센터도 함께 쓸 수 있다.
송인선 TEC 서울지사장은 “여의도 지역 수요가 높아 Three IFC 센터를 오픈했다”면서 “코워킹 스페이스는 프리랜서와 유망 스타트업, 중견기업, 다국적 기업 등 고객을 위한 최적의 장소가 되도록 TEC의 모든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TEC는 전 세계 24개 도시에 90개 센터를 두고 있다. 한국에서는 서울파이낸스센터(SFC), 강남파이낸스센터(GFC),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2동(Two IFC), 삼성동 글라스타워,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3동(Three IFC) 등 5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유창선 성장기업부(구로/성수/인천)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