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과 부산엑스포트클럽(회장 김경희 아쿠아셀 대표)은 18~19일 이틀 동안 합동 워크숍을 열고 2017년 부산 수출 150억달러 돌파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부산엑스포트클럽은 수출 중소·중견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과 해외 마케팅 협력을 목적으로 지난 2007년에 결성된 기업 단체다.
부산중소기업청은 이날 워크숍에서 올해를 부산 중소·중견기업 수출 재도약 원년으로 선포하고 `150억달러 수출 달성 결의대회`를 진행, 지역 중소기업계 수출 역량을 결집한다.
수출 활성화 세부 방안으로 중기청 직원과 엑스포트클럽 회원사를 일대일로 매칭, 수출 마케팅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김진형 부산중소기업청장은 “지난해 조선해운업 구조조정과 한진해운 사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부산지역은 117억달러(추정) 수출 실적을 이뤘다”면서 “부산엑스포트클럽을 중소기업청 수출정책 전파 거점으로 삼아 올해 150억달러 이상 수출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