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은 설 연휴(27~29일) 항공권 예약 건수를 분석한 결과 일본 등 단거리 여행지가 인기를 끌었다고 17일 밝혔다.
항공권 예약 건수는 일본 여행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설 연휴가 대체휴일을 포함해 4일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1위 오사카, 2위 도쿄, 3위 후쿠오카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 호텔 평균 예약 건수는 평시 대비 83% 증가했다. 국내 호텔도 24% 상승했다. 4일 연휴를 국내외 여행 기회로 삼는 고객이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티몬은 해외 패키지 상품과 자유 여행 상품을 특별 혜택과 함께 선보이며 설 연휴 여행 고객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강준 티켓몬스터 멀티비즈 그룹장은 “명절에 여행을 떠나는 인구가 늘면서 성수기 여행 시즌 못지않게 좌석을 확보하기 어렵다”면서 “아직 일정을 정하지 못한 고객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몬 "설 연휴, 단거리 여행지 인기"](https://img.etnews.com/photonews/1701/914457_20170117131614_518_0001.jpg)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