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피아노 합리적 가격에… 영창뮤직, 경매행사 진행

중고피아노 합리적 가격에… 영창뮤직, 경매행사 진행

영창뮤직(대표 현계흥)이 악기 업계 최초로 경매 방식 구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경매는 총 4일에 걸쳐 하루 5대씩 진행한다. 오는 20일, 25일, 다음달 11일, 25일에 차례로 열린다. 장소는 인천 가좌동에 위치한 영창뮤직 본사 팩토리 스토어다. 해당 일시에 매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매 판매가격은 200만원 안팎이다. 최저 시작가는 80만원대부터다. 5만원 단위로 구입 금액을 설정할 수 있다. 중복되지 않은 최고가를 제시한 사람이 낙찰된다. 낙찰 가격에는 운반과 조율, 의자, 서비스팩 등 모든 품목이 포함된다.

경매에 나온 상품은 중고피아노 Y-POP 상품이다. Y-POP은 영창뮤직이 직접 매입한 중고피아노를 본사 품질 매뉴얼에 따라 수리 후 인증·보증하는 판매 방식이다. 영창뮤직은 악기 제조사 중 유일하게 공식 중고 판매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국내 피아노 시장의 70% 정도가 중고거래로 추정된다.

이번 경매 행사는 믿을 수 있는 제조사 보증 중고 시장을 개척하고, 소비자 관심도 증가를 위해 마련됐다.

안우영 영창뮤직 영업기획팀 차장은 “완벽한 품질과 보증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고피아노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설과 신학기를 맞아 피아노를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매 제품은 영창뮤직 온라인 쇼핑몰(www.ycmal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