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이야, 태양광발전소야?`
신성솔라에너지 용인 스마트공장이 화제다. 마이크로그리드와 태양광발전기,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결해 외부에서 전력을 하나도 공급받지 않아도 공장 운영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기 때문이다. 정전이나 재해가 일어나도 비상발전기 없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용인 스마트공장에 구축한 `태양광발전기+ESS` 시스템으로 연간 1억원 수익을 얻는다. 태양광발전기에서 생산한 전력 70%는 공장을 돌리는 데 쓰고, 나머지 30% 가량은 ESS에 담았다가 한국전력에 판매한다.
공장 설비를 가동하는데 100% 전력을 자가 충당할 수도 있지만, 30%는 한국전력 전기를 쓰는 이유가 있다. 30% 전기료 보다 판매수익이 훨씬 크기 때문이다. 결국 신성솔라에너지 입장에선 전기요금은 한 푼도 안내면서 전기를 비싸게 팔아 과외 수익을 내는 셈이다.
이렇게 전기료를 전부 제하고도 남는 연간 수익이 1억원이나 된다. 정부가 태양광발전으로 생산한 전력을 ESS에 충전해서 판매하면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중치를 5.0이나 부여하기 때문에 수익 창출 모델로 충분하다.
이 공장에는 정부가 장려하는 에너지신산업 아이템이 모두 담겼다. 옥상과 앞마당에는 태양광발전 설비가 빼곡히 들어섰고, ESS 융합, 건물지원사업, 독립형 하이브리드 시스템, 소내전력용 태양광, 태양광 가로등, 전기자동차와 충전설비까지 그야말로 `에너지신산업` 전시관이라 부를만 하다. 이곳에는 총 630㎾ 태양광발전기가 설치됐으며, 1㎿ 규모 ESS가 들어섰다.
스마트공장이기 때문에 공장 내부 생산 라인도 다른 공장과 다르다. 생산라인 안 기계들이 자동으로 제품을 만들어 포장·적재까지 한다. 공장 내 자재 운반도 사람이 아닌 무인운반차(AGV)가 공장 바닥에 붙어 있는 마그네틱테이프를 따라 움직이며 처리한다. 자재·생산 기계를 전부 정보통신기술(ICT)로 연결해 제어한다.
제조 최적화로 생산가능 수량을 정확하게 계산하고, 어느 생산라인 특정 제품 수율이 좋은지에 대한 이력관리와 모니터링까지 한다. 원가 절감과 공정 자동화율 제고를 동시 실현했다. 신성솔라에너지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전환 전 음성 공장 시절 생산능력이 하루 300대 수준이었는데, 스마트공장을 적용한 용인 공장 생산능력은 600대로 갑절이나 향상됐다.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팬필터유닛(FFU), EFU(Equipment Fan Filter Unit) 등이다. FFU는 반도체 클린룸에 깨끗한 공기를 불어넣어주는 장비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이 OLED와 이차전지 등 연결 산업으로 커지면서 주문이 늘고 있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생산량 확대와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했다”며 “태양광과 ESS로 전기를 생산하고 잉여전력을 판매해 추가 수익을 내고, 생산 모니터링으로 생산성이 높아지는 모델을 더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
[신성솔라에너지 주주현황]
신성솔라에너지 용인 스마트공장이 화제다. 마이크로그리드와 태양광발전기,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결해 외부에서 전력을 하나도 공급받지 않아도 공장 운영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기 때문이다. 정전이나 재해가 일어나도 비상발전기 없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공장 설비를 가동하는데 100% 전력을 자가 충당할 수도 있지만, 30%는 한국전력 전기를 쓰는 이유가 있다. 30% 전기료 보다 판매수익이 훨씬 크기 때문이다. 결국 신성솔라에너지 입장에선 전기요금은 한 푼도 안내면서 전기를 비싸게 팔아 과외 수익을 내는 셈이다.
이렇게 전기료를 전부 제하고도 남는 연간 수익이 1억원이나 된다. 정부가 태양광발전으로 생산한 전력을 ESS에 충전해서 판매하면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중치를 5.0이나 부여하기 때문에 수익 창출 모델로 충분하다.
이 공장에는 정부가 장려하는 에너지신산업 아이템이 모두 담겼다. 옥상과 앞마당에는 태양광발전 설비가 빼곡히 들어섰고, ESS 융합, 건물지원사업, 독립형 하이브리드 시스템, 소내전력용 태양광, 태양광 가로등, 전기자동차와 충전설비까지 그야말로 `에너지신산업` 전시관이라 부를만 하다. 이곳에는 총 630㎾ 태양광발전기가 설치됐으며, 1㎿ 규모 ESS가 들어섰다.

제조 최적화로 생산가능 수량을 정확하게 계산하고, 어느 생산라인 특정 제품 수율이 좋은지에 대한 이력관리와 모니터링까지 한다. 원가 절감과 공정 자동화율 제고를 동시 실현했다. 신성솔라에너지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전환 전 음성 공장 시절 생산능력이 하루 300대 수준이었는데, 스마트공장을 적용한 용인 공장 생산능력은 600대로 갑절이나 향상됐다.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팬필터유닛(FFU), EFU(Equipment Fan Filter Unit) 등이다. FFU는 반도체 클린룸에 깨끗한 공기를 불어넣어주는 장비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이 OLED와 이차전지 등 연결 산업으로 커지면서 주문이 늘고 있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
< 신성솔라에너지 증시정보 >
[재무분석 특징]
영업이익률 현재 3.33%로 업종평균 수준. PBR은 4.24로 다소 높은편업종내 시가총액 규모가 가장 비슷한 4개 종목과 비교해보면 신성솔라에너지는 자산가치대비 현재의 주가수준을 나타내는 PBR과 순이익대비 현재의 주가수준을 보여주는 PER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태를 보이고 있다.
영업이익률 현재 3.33%로 업종평균 수준. PBR은 4.24로 다소 높은편업종내 시가총액 규모가 가장 비슷한 4개 종목과 비교해보면 신성솔라에너지는 자산가치대비 현재의 주가수준을 나타내는 PBR과 순이익대비 현재의 주가수준을 보여주는 PER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태를 보이고 있다.
신성솔라에너지 | 자화전자 | 일진머티리얼즈 | 대덕전자 | 한솔테크닉스 | |
ROE | -0.3 | 6.7 | -26.7 | 5.6 | 1.8 |
PER | - | 15.6 | - | 15.6 | 69.4 |
PBR | 4.2 | 1.1 | 1.8 | 0.9 | 1.3 |
기준년월 | 2016년9월 | 2016년9월 | 2016년9월 | 2016년9월 | 2016년9월 |
기관/개인 순매수, 외국인은 순매도(한달누적)
1월9일부터 전일까지 기관이 7거래일 연속 동종목을 사들였다. 4주간을 기준으로 보면 기관이 순매수량을 늘리며 754,586주를 순매수했고, 개인들도 초반에 동종목을 순매수한 이후에 기세를 이어가며 379,328주를 순매수했다. 반면 그 동안 외국인은 1,133,914주를 순매도했다.
1월9일부터 전일까지 기관이 7거래일 연속 동종목을 사들였다. 4주간을 기준으로 보면 기관이 순매수량을 늘리며 754,586주를 순매수했고, 개인들도 초반에 동종목을 순매수한 이후에 기세를 이어가며 379,328주를 순매수했다. 반면 그 동안 외국인은 1,133,914주를 순매도했다.
상장주식수 대비 거래량은 0.98%로 적정수준
최근 한달간 신성솔라에너의 상장주식수 대비 거래량을 비교해보니 일별 매매회전율이 0.98%로 집계됐다. 그리고 동기간 장중 저점과 고점의 차이인 일평균 주가변동률을 4.31%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한달간 신성솔라에너의 상장주식수 대비 거래량을 비교해보니 일별 매매회전율이 0.98%로 집계됐다. 그리고 동기간 장중 저점과 고점의 차이인 일평균 주가변동률을 4.31%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투자자의 거래비중이 가장 높아
최근 한달간 주체별 거래비중을 살펴보면 개인이 전체 거래량의 88.19%를 차지하며 가장 활발한 참여를 보였고, 외국인은 9.23%, 기관은 2.57%의 거래 참여율을 보였다. 그리고 최근 5일간 거래비중은 개인이 89.88%, 외국인이 7.39%, 기관은 2.7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달간 주체별 거래비중을 살펴보면 개인이 전체 거래량의 88.19%를 차지하며 가장 활발한 참여를 보였고, 외국인은 9.23%, 기관은 2.57%의 거래 참여율을 보였다. 그리고 최근 5일간 거래비중은 개인이 89.88%, 외국인이 7.39%, 기관은 2.7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 거래량, 투심 모두 적정주순
최근 주가변동폭을 기준으로 한 현재 주가는 특정 방향으로의 추세는 확인되지 않고, 거래량을 활용한 지표로 볼 때는 일반적인 수준으로 특이변화는 없다. 투자심리를 살펴보면 투자자들에게 별다른 변화가 나타나지 않고 있고 이동평균선들의 배열도를 분석을 해보면 5일 이동평균선이 60일 저항선을 뚫으며 강하게 상승하고 있다.
최근 주가변동폭을 기준으로 한 현재 주가는 특정 방향으로의 추세는 확인되지 않고, 거래량을 활용한 지표로 볼 때는 일반적인 수준으로 특이변화는 없다. 투자심리를 살펴보면 투자자들에게 별다른 변화가 나타나지 않고 있고 이동평균선들의 배열도를 분석을 해보면 5일 이동평균선이 60일 저항선을 뚫으며 강하게 상승하고 있다.
관련종목들은 일제히 하락, 전기전자업종 +0.99%
이 시각 현재 관련종목들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으나 전기전자업종은 0.99% 상승중이다.
이 시각 현재 관련종목들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으나 전기전자업종은 0.99% 상승중이다.
대덕전자 | 8,110원 ▼250(-2.99%) | 자화전자 | 16,500원 ▼50(-0.30%) |
일진머티리얼즈 | 12,650원 ▼200(-1.56%) | 한솔테크닉스 | 15,300원 ▼250(-1.61%) |
[신성솔라에너지 주주현황]
성명 | 주식수 | 지분율 | 최종변동일 |
이완근(외8인) | 18,700,708주 | 10.81% | 2016년 11월 29일 |
신성솔라에너지자사주 | 314,250주 | 0.18% | 2014년 02월 26일 |
농협은행 | 3,010,355주 | 6.36% | 2014년 12월 23일 |
STX자사주 | 1,994,819주 | 4.21% | 2012년 08월 3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