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코리아, 상반기 신규 서비스 30개 출시...공격 행보 펼친다

염동훈 AWS코리아 대표가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AWS 클라우드 2017` 행사에서 주요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AWS코리아 제공
염동훈 AWS코리아 대표가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AWS 클라우드 2017` 행사에서 주요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AWS코리아 제공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상반기 신규 서비스 30개를 출시하며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주요 신기술도 AWS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며 서비스 영역을 넓힌다.

18일 염동훈 AWS코리아 대표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AWS 클라우드` 행사를 열고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AWS 연례행사에서 신규 서비스 30개를 선보였다”면서 “국내서도 상반기 중 신규 서비스를 사용 가능하도록 본사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아마존 데이터 이전 트럭 `스노모빌`
아마존 데이터 이전 트럭 `스노모빌`

이 가운데 업계 이목을 끈 서비스는 대형 트럭을 이용한 데이터 이전 서비스 `스노모빌(Snowmobile)`이다. 스노모빌은 AWS 고객사 가운데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데이터를 온라인상에서 옮기기 어려운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대형 트럭을 이용해 최대 100페타바이트까지 데이터를 추출, AWS 서버로 옮긴다. AWS코리아는 이 서비스도 국내서 선보인다.

염 대표는 “IoT 시대에 데이터 단위가 엑사바이트를 넘어 제타바이트까지 갈 것”이라면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전달하려는 고객 요구는 더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상반기 신규 서비스 출시와 함께 국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국내 파트너사도 대거 확보했다. AWS코리아는 메가존, GS네오텍, 베스핀 글로벌 등 초반부터 함께 한 파트너사 외에 삼성SDS, LG CNS 등 대형 시스템통합(SI)회사와 40여개 달하는 중소기업과 협업 관계를 맺었다.

염 대표는 “클라우드 시대는 하나의 회사, 벤더에 종속되지 않고 자유롭게 시스템을 만드는 시대”라면서 “AWS는 빠른 속도와 데이터 분석, AI 기술 활용, IoT 대응 능력 등 여러 분야에서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