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현장┃‘세가지색 판타지’] 수호 "나는 착한데, 우주 캐릭터는 가식적"

사진=김현우 기자
사진=김현우 기자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배우 겸 가수 수호가 자신과 반대되는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수호는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MBC 목요드라마 ‘세 가지색 판타지’ 제작발표회에서 “내가 슈퍼대스타는 아니지만, 가수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나와는 굉장히 반대되는 캐릭터다. 나는 착한 남자인데, 우주는 감사할 줄 모르고 주변사람에게 못되게 대한다. 가식적이다. 나와 다른 이런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게다가 나는 살고 싶어 하는데, 우주는 죽고 싶어 한다. 그래서 인생에서 가장 살기 싫었을 때를 떠올리며 연기했다”고 말했다.

‘우주의 별이’는 스타가수 우주(엑소 수호 분)와 팬심을 가진 저승사자 별이(지우 분)의 시공을 초월한 로맨스로, 오는 23일 네이버 웹버전 공개 이후 26일 MBC에서 방송한다.

‘세 가지색 판타지’는 ‘우주의 별이’ ‘생동성 연애’ ‘반지의 여왕’으로 이뤄진 MBC-네이버 콜라보 드라마로, 오는 26일 오후 11시 10분부터 35분 동안 2회 연속 편성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