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이동통신+케이블TV 초고속인터넷` 동등결합 상품이 오는 3월 2일 출시된다.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5개사와 개별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9개사는 3월 2일 동시에 동등결합 `온가족케이블플랜`을 출시한다.
당초 MSO 5개사와 울산방송이 다음달 15일 동등결합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개별SO와 동시 출시를 위해 일정을 조정했다.
케이블TV 관계자는 “케이블TV 전체가 추진하는 원케이블 전략의 첫 결과물이 동등결합 상품이라, 참여 확대를 위해 일정을 맞췄다”고 말했다.
온가족케이블플랜 요금제는 케이블TV 초고속 인터넷은 3만원 미만과 3만원 이상으로 구분한다. 3만원 미만 초고속인터넷은 20% 할인, 3만원 이상은 30%를 할인한다.
이동통신은 이통 요금제에 관계없이 회선 수에 따라 할인율이 달라진다.
케이블TV는 3월 출시를 계기로 동등결합 상품을 대대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각사별로 TV와 전단 광고를 진행한다. 또, SK텔레콤 대리점에 온가족케이블플랜 전단도 비치한다.
이와 별도로 케이블TV는 KT·LG텔레콤과 동등결합 상품 출시 협상도 진행한다.
케이블TV 관계자는 “케이블TV 구조적 한계인 이동통신 부재를 극복할 기회가 마련된 만큼 동등결합 상품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케이블TV 동등결합 상품 `온가족케이블플랜`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