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밴스(대표 김대진)은 디자인과 에너지 효율을 개선한 발광다이오드(LED) 투광등 2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은 건축이나 조경, 상업, 공공시설에 주로 사용된다. 스탠다드 투광등(20~50W)은 흰색, 프로 시리즈 투광등(70~150W)은 검은색으로 출시한다. 스탠다드 투광등은 급성장하는 한국 조명 시장을 위해 국내에만 출시한다.
기존 할로겐, 고압 나트륨, 메탈할라이드 투광등을 대체할 수 있다. 전통 조명보다 최대 90% 에너지를 절감한다. 총 수명은 3만 시간으로, 하루 10시간씩 8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전문가용이지만 일반 투광등보다 무게, 크기를 줄여 일반 소비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레드밴스는 글로벌 조명기업 오스람의 일반조명 사업을 위해 독립한 회사다. 형광램프, 할로겐 램프 같은 전통조명부터 LED 조명과 등기구 등 다양한 제품을 제공한다.
레드밴스 관계자는 “소비자 친화적인 크기와 반영구적인 수명은 합리적인 소비자에게 각광받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조명시장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발 빠르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