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공공연구소가 핵심·원천특허를 확보하도록 예산 63억여원을 투입한다. 올해 정부 연구개발(R&D) 우수특허 창출지원사업 과제는 지난해보다 28개 늘어난 162개다.
특허청은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2017년 정부 R&D 우수특허 창출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R&D 우수특허 창출지원사업은 특허전략 전문가와 특허분석기관으로 구성된 지원전담팀이 대학·공공연 수행 연구개발 과제와 관련한 특허를 분석한 뒤 종합 R&D 전략 수립과 강한 특허 설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크게 `특허전략 지원`과 `특허설계 지원`으로 나뉜다. 과제는 지난해보다 28개 늘어난 162개로, 정부 예산은 63억6000만원을 투입한다.
![정부 연구개발(R&D) 특허전략 지원 절차 / 자료:특허청](https://img.etnews.com/photonews/1701/915149_20170118181929_259_0001.jpg)
`특허전략 지원` 사업은 특허 중심 종합 R&D 전략 수립을 위해 연구개발 초·중기 단계 78개 과제를 뒷받침한다. 기존 특허를 분석해 우수특허를 확보하는 R&D 방향을 알려주고 특허 장벽 대응 전략을 제공한다. 사업비는 모두 46억8000만원이다.
![정부연구개발(R&D) 특허전략 지원 유형 / 자료:특허청](https://img.etnews.com/photonews/1701/915149_20170118181929_259_0002.jpg)
강한 특허 확보를 돕는 `특허설계 지원` 사업은 R&D 완료 시점 84개 과제를 지원한다. 뛰어난 연구결과물이 권리범위가 넓은 강한 특허로 인정받도록 국내외 특허명세서 작성을 돕는다. 사업비는 16억8000만원이다.
![정부 연구개발(R&D) 특허설계 절차 / 자료:특허청](https://img.etnews.com/photonews/1701/915149_20170118181929_259_0003.jpg)
한편 올해는 특허분석이 우수특허 창출·활용까지 이어지도록 각 부처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시책과 연계해 추진할 방침이다. 대학·공공연의 미활용특허를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허청 김태만 산업재산정책국장은 “국가 연구개발 성과물을 강한 특허로 만들기 위해 특허 분석을 통한 전략적 연구 수행이 중요하다”며 “기술이전·사업화 지원과 연계로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특허청 홈페이지(www.kipo.go.kr)와 한국지식재산전략원 홈페이지(www.kista.re.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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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권 IP노믹스 기자 yk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