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미래생활(대표 강종원)은 한국이와타니산업(대표 마에다 토시노리)과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와타니산업은 85년 역사를 갖춘 에너지, 소재 전문기업이다. 나노미래생활은 이와타니와 협력으로 일본 기능성 플라스틱, 섬유, 생활용품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이와타니산업은 나노 소재 전문회사로서 나노미래생활 가능성에 주목했다. 지난해 말 자체 공장을 완공한 점, 5년간 800여 차례 실험과 특허 확보로 응용 기술을 쌓은 점 등을 호평했다.
강종원 나노미래생활 대표는 “산화아연의 차별화된 품질, 다양한 기능에 일본 유수 기업이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항균세제 및 개인용품, 소취·초발수·방오 기능 섬유, 항균 플라스틱과 고무의 기능 시험을 마치고 적용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나노미래생활은 2011년 설립된 나노 산화아연 소재 기업이다. 산화아연은 한국과 미국에서 식품첨가물로 승인됐을 정도로 안전하다. 회사는 안전한 항균, 자외선 차단, 소취, 초발수 등 기능으로 나노 산화아연을 응용한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