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은 오는 29일까지 `전통시장의 인기 설 선물을 온라인에서 만난닭` 기획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기간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이색 상품을 선별해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의 차별화된 상품을 알리는 한편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획전은 신원시장, 정릉시장, 구로시장, 증산종합시장 등 서울 소재 총 4곳 전통시장이 참여한다. 신원시장의 `고소할래 참기름`(1만5000원)은 옛 전통방식으로 50여 년간 신원시장을 지킨 방앗간에서 직접 착유한 참기름과 들기름이다. 신원시장 정육 1+클럽 상인들이 모여 만든 `수제 육포`(5000원)는 합성첨가물 없이 국산 천연재료로 만들었다.
정릉시장은 청년 상인 홍미선씨의 `땡스롤리 수제 캐러멜 선물세트(1만3500원)`를 판매한다. 합성첨가물 없이 비정제 설탕과 천연 꿀, 유기농 우유 등으로 만들었다. 증산종합시장은 아몬드, 캐슈너트, 호두 3종 구성의 `볶은 견과류 선물세트`를 2만2600원에 선보인다.
박영근 G마켓 신선식품팀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돕고 정성과 추억이 담긴 선물을 준비하려는 고객에게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는 자리”라면서 “앞으로 더 많은 전통시장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