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가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광폭 비즈니스 행보를 펼쳤다.
![2017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오른쪽 두번째)가 데이브 코티 미국 하니웰 회장(왼쪽 첫번째)을 만나 M&A 전략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의견를 교환하고 항공분야에서의 사업협력 강화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701/915345_20170119142657_547_0001.jpg)
김 전무는 다보스포럼에서 글로벌리더와 미팅, 다양한 산업군이 주최하는 세션 참가 등을 통해 10년 후를 내다본 신기술·신사업·신시장을 개척을 위한 어젠다를 파악했다.
그는 18일 `전력시스템에서 촉발되는 4차 산업혁명의 힘`라는 주제로 열린 세션에 참가해 4차 산업혁명 시대적 조류에 대해 글로벌 리더와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같은날 `떠오르는 신기술`라는 주제 세션에 참가해 미래 신기술 조류와 현재 상황 등을 탐색했다. 포럼 마지막날인 20일에는 다보스 콩그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에너지 게임 체인저` 세션에 패널로 참가한다.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오른쪽부터)와 데이브 코티 미국 하니웰 회장, 신현우 한화테크윈 대표가 면담을 마치고 기념촬영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701/915345_20170119142657_547_0002.jpg)
김 전무는 한화큐셀의 `내부혁신과 외부협력을 통한 이노베이션과 경쟁력을 배가 노력 사례`를 제시하며 태양광 세계 1위 기업을 넘어 최고 혁신기업으로 변화를 강조할 예정이다.
김 전무는 이번 포럼중 데이브 코티 미국 하니웰 회장을 만나 M&A 전략과 4차산업혁명 의견를 교환하는 한편 항공분야 사업협력 강화·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 로렌조 시모넬리 GE 오일&가스 사장을 만나 에너지장비 산업 미래를 조망하고 사업협력 의견을 나눴다. 빠드릭 뿌요네 프랑스 토탈 회장과도 만나 협력강화를 모색했다.
![2017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오른쪽 첫번째)와 김희철 한화토탈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마티아스 자커트 랑세스 회장(왼쪽 첫번째)과 비즈니스 미팅을 벌였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701/915345_20170119142657_547_0003.jpg)
김 전무는 또 김희철 한화토탈 사장과 함께 독일 5대 화학기업 랑세스의 마티아스 자커트 회장과 만나 자동차 경량화소재 관련 협의와 저성장국면인 글로벌 케미칼 사업 전망 등 공동관심사를 협의했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