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다보스포럼서 광폭 비즈니스 행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가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광폭 비즈니스 행보를 펼쳤다.

2017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오른쪽 두번째)가 데이브 코티 미국 하니웰 회장(왼쪽 첫번째)을 만나 M&A 전략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의견를 교환하고 항공분야에서의 사업협력 강화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2017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오른쪽 두번째)가 데이브 코티 미국 하니웰 회장(왼쪽 첫번째)을 만나 M&A 전략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의견를 교환하고 항공분야에서의 사업협력 강화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 전무는 다보스포럼에서 글로벌리더와 미팅, 다양한 산업군이 주최하는 세션 참가 등을 통해 10년 후를 내다본 신기술·신사업·신시장을 개척을 위한 어젠다를 파악했다.

그는 18일 `전력시스템에서 촉발되는 4차 산업혁명의 힘`라는 주제로 열린 세션에 참가해 4차 산업혁명 시대적 조류에 대해 글로벌 리더와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같은날 `떠오르는 신기술`라는 주제 세션에 참가해 미래 신기술 조류와 현재 상황 등을 탐색했다. 포럼 마지막날인 20일에는 다보스 콩그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에너지 게임 체인저` 세션에 패널로 참가한다.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오른쪽부터)와 데이브 코티 미국 하니웰 회장, 신현우 한화테크윈 대표가 면담을 마치고 기념촬영했다.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오른쪽부터)와 데이브 코티 미국 하니웰 회장, 신현우 한화테크윈 대표가 면담을 마치고 기념촬영했다.

김 전무는 한화큐셀의 `내부혁신과 외부협력을 통한 이노베이션과 경쟁력을 배가 노력 사례`를 제시하며 태양광 세계 1위 기업을 넘어 최고 혁신기업으로 변화를 강조할 예정이다.

김 전무는 이번 포럼중 데이브 코티 미국 하니웰 회장을 만나 M&A 전략과 4차산업혁명 의견를 교환하는 한편 항공분야 사업협력 강화·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 로렌조 시모넬리 GE 오일&가스 사장을 만나 에너지장비 산업 미래를 조망하고 사업협력 의견을 나눴다. 빠드릭 뿌요네 프랑스 토탈 회장과도 만나 협력강화를 모색했다.

2017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오른쪽 첫번째)와 김희철 한화토탈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마티아스 자커트 랑세스 회장(왼쪽 첫번째)과 비즈니스 미팅을 벌였다.
2017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오른쪽 첫번째)와 김희철 한화토탈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마티아스 자커트 랑세스 회장(왼쪽 첫번째)과 비즈니스 미팅을 벌였다.

김 전무는 또 김희철 한화토탈 사장과 함께 독일 5대 화학기업 랑세스의 마티아스 자커트 회장과 만나 자동차 경량화소재 관련 협의와 저성장국면인 글로벌 케미칼 사업 전망 등 공동관심사를 협의했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