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중기지원센터, 23일부터 육성자금 지원 신청 접수

전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본부장 우천식)는 23일부터 570억원 규모의 `1/4분기 2017년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센터가 전남도로부터 수탁해 운영하는 `전라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지난해보다 400억원이 증액된 연간 총 2900억원이다. 올해는 창업 및 경쟁력 강화 등 시설자금의 업체별 지원한도가 전년 12억원에서 15억원으로 늘었다. 금리도 2.4%(2016년 2.57~2.62%)로 인하돼 지역 기업들의 시설투자 및 금리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자금신청은 본부 센터(무안)와 동부출장소(순천 신대지구)에서 동시 접수한다.

우천식 본부장은 “기업의 시설투자를 촉진하고 일자리가 창출되는 전남형 선순환 경제구조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경쟁취약기업에 대한 자금 및 판로확대를 통해 지역 행복공동체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