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장학금, 2차 신청기간 공개…다자녀 장학금 4학년으로 확대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 신청일인 2월을 앞두고 화제다.
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 2차 신청기간은 2월 27일부터 3월 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자 가구의 소득‧재산규모를 조사해 소득분위별로 차등 지급하며, 신청하기 위해선 공인인증서‧계좌번호‧부모 주민번호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2017학년도 1학기부터는 저소득층 학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존 ‘C학점 경고제’가 1회에서 2회로 늘어나며, 다자녀 장학금이 4학년까지 확대된다. 또한 고소득 재외국민 자녀의 국가장학금 부정 수혜를 막기 위해 ‘국외 소득‧재산 신고제’가 시행돼, 가구원 중 주민등록상 재외국민이 있다면 반드시 국외 소득‧재산 신고를 해야만 장학금을 수령할 수 있다.
재외국민 특별전형 입학자가 국가장학금 신청 시 ‘재외국민 특별전형 입학자’임을 반드시 체크해야 하며, 국외 소득‧재산 미신고 또는 허위‧불성실 신고로 확인될 경우 장학금 지원이 제한된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