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겠습니다' 문희준 "예비 신부 소율과 교제 한 달 반 만에 청혼했더니..."

출처:/ 방송 캡처
출처:/ 방송 캡처

'잘 먹겠습니다' 문희준 "예비 신부 소율과 교제 한 달 반 만에 청혼했더니..."

'잘 먹겠습니다'에 출연한 가수 문희준이 예비 신부 소율과 만남 한달여 만에 결혼하자고 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끈다.



지난 19일 방송한 JTBC '잘 먹겠습니다'에서는 문희준이 예비신부 소율에게 했던 프러포즈 일화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게스트로 나온 로버트 할리는 아내에게 프러포즈했던 명동 한방삼계탕 집을 소개했다.

로버트 할리는 두 번째 프러포즈였다며 "첫 번째 프러포즈는 아내의 헤어지자는 선언에 실패했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후 일주일 뒤 삼계탕 집에서 만나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힌 할리는 아내의 답은 초콜릿에 새겨진 'YES'였다며 로맨틱한 이야기를 공개하며 행복해했다. 삼계탕 집은 이후 두 사람의 30년 단골 집이 됐다고.

또한 양세형은 문희준에 프러포즈를 했냐 물었고 문희준은 "만난 지 한 달 반 만에 청혼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혼을 하면 괜찮을 것 같냐"라고 물었고, "5년 뒤에 하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문희준은 "5년은 못 기다린다"며 "내년 초에 결혼할래"라고 청혼했고 "좋아요"라는 답을 받았다고 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