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토, 포브스 선정 `2017년 한국 10대 스타트업`에 포함··· "기업가치 180여억원"

직토, 포브스 선정 `2017년 한국 10대 스타트업`에 포함··· "기업가치 180여억원"

직토(대표 김경태)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17년 주목할 만한 한국 스타트업 10대 기업`에 포함됐다고 20일 밝혔다. 직토는 헬스케어 스마트밴드 스타트업이다.

포브스 아시아판은 최근호에서 직토(헬스케어)를 비롯, △토스(핀테크) △여기어때(트래블) △레진코믹스(콘텐츠) △스포카(마케팅) △에이프릴스킨(리테일) △마인즈랩(인공지능) △닷(소셜) 등 10개 기업을 꼽았다.

포브스는 직토를 2014년 `아키`라는 걸음 교정 스마트시계 출시 이후 미국 최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약 16만달러 투자유치에 성공한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아키`는 국내에서 `직토워크`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 직토 기업가치는 약 1500만달러(한화 180억여원) 정도로 제시했다. 직토는 지난해 85만 달러(한화 10억여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포브스는 이어 “직토는 `디바이스를 통한 혜택`이라는 의미의 D2B(Device to Benefit) 서비스 모델을 바탕으로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와 웨어러블 기기를 연결, 사용자에게 보다 직관적인 혜택을 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