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이하 티몬)이 출시한 택배물품 수령서비스 '편의점 픽업'이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티몬의 '편의점 픽업'은 급증하는 '나홀로 세대'가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편의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다.
'편의점픽업'은 티몬에서 주문한 물품을 전국 7000여 CU편의점을 통해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경비실이 없는 일반주택 거주자나 대신 수령해줄 사람이 없어 곤란을 겪는 1인가구의 불편을 덜어준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 최대 1주일까지 택배물품 보관이 가능해 언제든 쉽게 찾아갈 수 있고 400만개에 이르는 제품(일부상품 제외)을 취급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요소로 손꼽힌다.
이용방법은 티몬으로 물품을 주문할때 주소 입력창에 '편의점 픽업'을 선택, 수령희망 편의점을 고르면 택배가 배송된다. 이후 물품이 도착한 시점에 맞춰 전달되는 문자메세지를 통해 바코드를 전달받아 편의점에서 확인을 거친 후 수령하면 된다.
현재 이 서비스는 12월 집계기준 일평균 이용자수가 출시직후인 지난 11월에 비해 41%나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박소을 티켓몬스터 편의점픽업 책임자는 "종전까지는 택배물품을 무조건 빨리 가져다주는 것이 최선이었지만, 이제는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상품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만들어진 것이 '편의점 픽업'이다"며 "티몬은 더 많은 고객들이 '편의점 픽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군과 대상 편의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