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정소정 디자이너] 자유분방한 분위기의 앨범. 연관성이 있을까 싶은 물체들의 콜라주. 모자이크가 된 브러쉬를 쥔 손이 눈에 띈다.
하드커버로 된 앨범으로 위아래가 없다(?). 펑키한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주는 레이아웃.
CD역시 표지와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이미지들의 콜라주로 이루어져있다. 표지에 있는 물체들과는 다른 이미지로 구성되어 있다.
포토북은 앨범을 펼치면 좌우 양 쪽으로 나뉘어있다. ‘자유분방’하다는 말 외에는 설명이 필요 없는 사진들. 강렬한 조명 사용으로 ‘수어 사이드 스쿼드’가 떠오른다. 악동 이미지 뿜뿜.
빨간 모자를 쓰고 있는 라비의 셀카. 목에 있는 타투들이 눈에 띈다. (물론 실제는 아니겠지만!) 뒷면엔 라비의 싸인과 ‘제 상상의 실현! REALIZE’가 쓰여있다. 상상의 실현이라는 말이 넘나 와닿는다.
라비의 말처럼 ‘상상이 실현’ 된 라비의 솔로앨범. 빅스 멤버들 중 첫 솔로 주자로 활동하게 된 라비의 추후 활동이 기대된다. 이번 앨범에 프로듀서로 직접 참여했다고 하니 앨범 디자인뿐만 아니라 노래도 기대해볼만 하지 않을까? 본인의 색깔을 만들어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을 앨범. ‘R.EAL1ZE’ 화이팅!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정소정 디자이너 in4graphic@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