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LoRa(저전력무선통신)통신기술을 활용해 재난 재해 대비 휴대용 이동기지국과 관련 앱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시스템베이스가 관련 제품의 판매를 시작했다.
시스템베이스 23일 휴대용 이동기지국 Lory를 공식 론칭하고 정식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Lory는 저전력 중장거리 무선통신 모뎀으로 통신기지국 없이 독립적으로 통신기지국 역할을 한다. 따라서 이 제품을 소지하면 개활지에서 10km까지 통신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히말라야톡(이하 히톡)을 통해서 메신저 서비스 및 위치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
Lory에 장착된 배터리는 1회 충전으로 8시간 연속사용이 가능하며, 대기 사용시 200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시스템베이스 관계자는 “이번 론칭을 앞두고 산간과 바다는 물론 악천후, 전파 방해가 심한 행사 현장 등 3차에 걸친 철저한 테스트 과정을 거쳤다”며 “Lory는 로라(LoRa)통신을 활용한 휴대용 독립 기지국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ory와 히톡은 이미 국내외 관련 박람회 출품을 통해서 IoT전문가는 물론이고 재난 재해 관련 정부 관계자, 오지 탐험가 및 여행사 관계자, 통신 기밀유지가 중요한 군관계자 등에게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