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전 세계 9개국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보건안보구상(GHSA) 선도그룹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GHSA는 신종 감염병 유행, 항생제 내성균, 생물테러 등 생물학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2014년 출범한 협의체다. 선도그룹 회의는 10개 선도국과 세계보건기구(WHO) 등 주요 국제기구가 이행과제를 논의하고 공조방안을 협의하는 회의체다. 올해 우리나라가 의장을 맡는다.
우리나라는 올해 슬로건을 `테이크 액션`으로 제시, 협의체에서 논의한 과제를 실천으로 이어지는데 집중한다. 핵심과제로 행동계획 이행 △각국 역량강화 △평가체계 구축 등을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올해 총 5회 선도그룹 회의를 개최한다. 다음 회의는 5월 WHO 총회 일정에 맞춰 제네바에서 개최된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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