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유망중소기업연합회(회장 김춘식)가 23일 보훈가족 위문 성금 550만원을 지역 내 보훈단체 11곳에 전달했다. 성금은 세창케미컬(대표이사 김동원) 등 14개 회원사가 십시일반으로 낸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유망중소기업연합회는 이날 인천보훈회관에서 성금 전달식을 열었다. 행사는 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 인천광역시지부(지부장 이기호)가 주최했다. 설을 맞아 위암 등으로 장기 투병중인 보훈가족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김춘식 인천시 유망중소기업연합회 회장은 “보훈가족 희생 덕분에 지금껏 기업을 운영해 왔다”며 “무엇보다 올해 인천시가 호국보훈도시로 선포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