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뮤직, 중국 톈진대학교와 양해각서 교환

영창뮤직(대표 현계흥)이 중국 국립 톈진대학교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음악 교육과 소통 문화 확산을 위해서다. 문화예술 분야 공동연구와 교육과정 신설, 인적 교류 등을 추진한다.

영창뮤직·톈진대학 MOU 기념 워렌힐 공연.
영창뮤직·톈진대학 MOU 기념 워렌힐 공연.

영창뮤직은 학생회관을 포함한 교내 교류 공간에 피아노 14대와 커즈와일 디지털피아노를 비치한다. `영창피아노 클라스`란 이름으로 무료 개방한다. 열린 공동 작업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영창뮤직은 올해부터 중국시장에 피아노 외 색소폰과 플룻 등을 판매한다. 이를 위해 톈진대학에서 교육 세미나와 프로모션을 정기적으로 열 예정이다.

국립 톈진대학은 1895년 설립된 고등교육기관이다. 공학분야에서는 중국 전체 대학 중 1위로 평가받는다. 영창뮤직은 1997년부터 톈진대학과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이미 음악학과와 공연장 등에 영창뮤직 피아노 50여대가 사용 중이다.

최규열 영창뮤직 중국법인 상무는 “중국 최고 지성들이 모인 명문 교육기관과 협업을 맺어 국내기업으로서 무한한 책임감과 자랑스러움을 느낀다”며 “기관, 학생, 모두와 자유롭게 소통해 우수한 콘텐츠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