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지난해 12월 녹색기후기금(GCF) 이행기구로 인증된 산업은행 등을 기반으로 GCF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하워드 뱀지 녹색기후기금(GCF) 신임 사무총장과 만나 “국제사회는 GCF가 혁신적 기후변화대응 사업을 보다 빠르게 추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뱀지 사무총장은 작년 10월 GCF 이사회에서 제2대 사무총장으로 선임돼 지난 10일 업무를 시작했다.
뱀지 사무총장은 “개도국 기후변화 대응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GCF의 사무총장을 맡아 큰 책임을 느낀다”면서 “GCF 사무국 유치국인 한국 정부의 지원과 협력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