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교환·환불 2월말까지 연장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 1층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 창구에서 고객이 제품 교환하고 있다. 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m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 1층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 창구에서 고객이 제품 교환하고 있다. 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m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 교환·환불 기간을 2월말까지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은 삼성 디지털프라자, 이동통신 3사 대리점·판매점 등 기기 구매처에서 담당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을 2월 15일까지만 일반 디지털프라자와 이통사 유통점에서 병행하고, 이후에는 삼성 서비스센터가 동반 입점한 `디지털프라자`에서만 실시한다.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와 디지털프라자가 동반 입점한 매장은 전국에 약 160곳으로, 정확한 위치는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설 연휴로 고객 공지의 어려움이 있어 2월 15일까지 일반 매장에서도 교환·환불을 병행한다”며 “안전을 위해 조속히 갤럭시노트7을 다른 기기로 교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 유통된 갤럭시노트7은 약 95만대로, 이중 95%가 회수됐다. 삼성전자는 2월 이후 교환·환불 프로그램을 추가 연장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