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앨범 해부학] 9인조로 돌아온 NCT127의 'LIMITLESS'

[엔터온뉴스 정소정 디자이너] 분명 선물 포장 옵션은 없었는데, 앨범이 포장되어서 왔다(?) 라고 느낄만큼의 NCT127 앨범! 9인조로 돌아온 NCT127의 두번째 미니 앨범을 해부해보자.

포장 봉투 안에 강렬한 빨간색의 플라스틱 케이스가 들어있다. 구성품이 많아 CD를 찾기가 힘들(?)정도! 얇은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CD가 들어 있다. CD 테두리에 'NCT127 LIMITLESS'가 반복되어 프린팅 되어있다. 쨍~한 빨간색이 눈에 확 띈다.

이 앨범은 포토북이 아닌 대형 사이즈의 포토카드가 구성되어 있다. 이렇게 큰 사이즈의 카드로 구성되어 있으니 포토북보다 실용적인 면에서는 더 좋을 것 같다. 각 멤버들의 사진에서 신인의 '패기'가 잔뜩 보인다. 단체 사진은 왠지 H.O.T.가 떠오른다. 포토카드에서도 역시 쨍한 빨간색이 주 색으로 쓰였다.

포토북이 없다보니 가사집이 따로 구성되어 있다. 제법 두껍게 제본되어 있다. 한국어/중국어/영어로 가사가 쓰여있고 페이지 중간중간 멤버들의 사진이 있어 가사집 그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준다. 또한, 그저 줄글로만 쓰여있는것이 아니라 후렴구의 가사는 큼직하게 쓰여있다.

일러스트, 포토, 손글씨 스티커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실제 사용하기 좋을 듯 하다. 여러가지 크기로 되어 있어 다이어리, 노트북 등 실용적으로 사용하기 좋음! 포스터는 앨범 구매시에 주는 것 외에도 앨범 자체에 2종이나 포함되어 있어 감동! (트와이스에 이어 혜자스러운 앨범!) 비록 패키지 특성 상 접혀있지만 이 정도면 핵이득!

패키지부터 신기하다 생각했는데 구성까지 독특해서 아주 마음에 들었던 앨범! '혜자이스'라고 불리던 트와이스의 앨범보다 구성이 더 혜자(?)로운 것 같다. 내가 앨범을 산건지 시즌그리팅을 샀는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구성품이 많아서 만족스러웠다. 9인조의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NCT127의 두 번째 미니앨범 'LIMITLESS'. 앨범 구성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활동도 풍성하길!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정소정 디자이너 in4graphic@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