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 포르테 디 콰트로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에서는 남성 4중창 결성을 위한 파이널 경연인 결승 2차전이 치러졌다.
이날 고훈정·김현수·손태진·이벼리의 포르테 디 콰트로 팀은 결승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최고 득점을 하며 최종우승을 했다. 포르테 디 콰트로 팀은 결승 1차전 760.6점, 결승 파이널 689점, 총점 1450.4점을 얻었다. 2위 팀보다 348.6점 앞선 점수다.
고훈정은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밖에 드릴 말이 없다. 정말 좋은 음악을 하려고 달려온 것 같다”며 “꼭 이 얘기를 하고 싶은데 지금 이 자리에서 이런 영광을 누릴 수 있게 도와준 준환이가 없었으면 여기까지 못 왔을 거다.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벼리는 “모든 것에 다 감사하다”고, 김현수는 “사실 머리가 좀 하얘졌다.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고 부모님 사랑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손태진 역시 “너무너무 감사하다. 무엇보다 이 자리에 있게 된 건 여러분께서 우리에게 준 기회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좋은 무대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곽동현·박상돈·백인태·유슬기의 인기현상 팀은 결승 1차전 684.8점, 결승 파이널 417.0, 총점 1101.8점으로 2위를 했다. 흉스프레소 팀은 결승 1차전 647.6점, 결승 파이널 393.1점, 총점 1040.7점을 받아 3위를 했다.
한편 점수는 결승 1차전 40%, 결승 2차전 문자투표 60%가 반영됐으며 최종우승 팀에게는 총 상금 1억 원과 전세계 동시 앨범 발매, 전국 투어 단독 콘서트의 특전이 주어진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